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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내견 관련 롯데마트 공식 사과문

by 아기 거북이 2020. 11. 30.

출처: 롯데마트 공식인스타그램

instagram.com/lottemart_kr?igshid=17he1xmfuvv4r

롯데마트 안내견 출입거부 관련하여 논란이 확산되자

롯데마트에서는 공식 사과문을 내놓았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안내견 관련하여 교육 중인 강아지가 봉사자와 함께

롯데마트에 들어왔고 (입구에서 출입 승인 받음)

 

한 직원이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오면 어떡하냐..라고

소리를 지르며 싸웠다고 한다. (심지어 직원은 매니저)

 

강아지를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우시고

강아지도 무척이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소리로 싸움이 나자 무척이나 불안해 하는 강아지 모습. 심지어 등에는 안내견이라는 옷을 입고 있다.

 

 

차라리 안내 중이어서 다행이다.

내가 시각장애인이고 그 상황에 놓였다면?

눈물로 해결될 상황일까.

 

많은 사람이 보고 안내자 또한 컴플레인 걸 상황에

별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저렇게 공식 사과문까지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이란 별 다른 것이 아니다.

 

대학생 때 청각장애인 학생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청각장애인이던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듣던 인터넷 강의에 자막이 없어

학점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기가막힌 세상이다.

 

롯데마트 공식사과문에도 사람들은 부족하다고 말한다.

관련 직원의 정확한 피드백을 달라고 요구한다.

 

대기업이라는 곳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니

더 작고 좁은 마트나 택시같은 곳에서는

더 빈번하다는 뜻이겠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오기까진 아직 멀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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